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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요법과 원인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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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심리연구소 작성일15-03-26 11:56 조회3,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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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마음의 상처들을 치료하라

여기서는 다만 약간의 일반적인 증상만을 고찰하고자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 한 권의 책으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질병의 치료는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럴 만한 형편이 못되면 우선 자기 자신이 증상을 치유토록 해 본다.
그러나 자기요법은 항상 상식을 가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경우에는 자기요법이 어떤 이유로 실패하거나 불완전한 정신요법이 되기 쉽다. 그래서 자기요법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임상최면 심리요법 전문가를 수시 방문하여 도움을 청하는 게 좋다. 독자들이 한 가지 기억해 둘 것은 최면과 최면요법은 다르다는 점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최면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최면치료도 할 줄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쇼 최면을 하는 것을 보고 최면치료도 잘 할 것으로 생각되어 찾아 갔다가니 낭패를 볼 수 있는 점을 말해 둔다. 최면요법가가 되자면 최면테크닉만 가지고는 안 되며, 자율훈련법, 임상심리학, 이상심리학, 정신위생학, 행동심리학, 정신분석학, 정신신체의학, NLP 등 인접학문을 알아야 하며, 최면임상경험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스트레스나 심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은 위궤양, 어떤 사람은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어떤 사람은 편두통이나 알레르기로 고통을 당하는데, 그 이유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질병은 하나의 방어기제이다


   자가치료를 행할 때에는 회복된다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내적 마음’은 이와 같은 의식적 태도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정신병을 포함한 대부분의 심적 장애는 방어기제이다.
   잠재의식은 최선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선택하는 방법이 적당하지 않을 때가 많아서 위험스러울 때가 있다. 잠재의식은 그 사고가 논리적이지 않고 또한 결말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만약 어떤 것이 방어라고 판단되거나 자신을 보호하는 목적을 가지면 내적 마음은 그 방어를 상실하거나 파괴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이 사실이므로 자기치료는 잠재의식에서 방어에 대한 위협으로 보인다. 그래서 반항을 일으키고 거칠게 되어 간다. 우리의 잠재의식이 이해할 수 있도록 목표는 명확히 밝혀야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서 방어를 털어버리려고 해서는 안 된다. 원인에 대한 이해와 상태에 관한 이유의 통찰을 통하여 증상이나 상태를 불필요하게 해야 한다. 통찰로써 자신의 의식적이고 잠재의식적인 견해는 변화하며, 방어로써 요구되었던 것을 불필요하게 한다. 내적 마음이 협조적이고, 암시에 반항하는 대신 수행하여 나갈 때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의식적인 관점에서는 치료를 원하지만, 저항은 치료를 포기하기 위하여, 잠재의식이 방어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합리화를 자극할 수도 있다. ‘왜 아무런 효과도 없을까. 포기해야겠다는 부정적 사고가 개선이나 치유를 멈추게 만든다.’ 우리는 보다 나은 자기치료를 연기시키는 모든 종류의 변명을 자기 자신에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무것도 좋은 일을 하지 못한다.", "무슨 필요가 있는가?", "해 봐야 낫지 않는다.", "나는 이대로 살수 밖에 없다.", "나는 그것을 극복할 자신이 없다."등. 이것은 잠재의식 내의 고정관념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이 같은 관념이 활동하면 이 관념이 제거될 때까지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지금 이런 상태라고 의심되면 이 종류의 것들을 잠재의식에 관하여 질문함으로써 규명될 수 있다. 이러한 문구는 자신의 과거 생활에서 발생된 것이므로 잠재의식에 관하여 질문함으로써 알게 될 수 있다. 후최면암시 효과와 똑같은 이 관념은 제거되어야 한다.
   이 문구들은 때때로 반복되어 말해지기 쉽다. "그것은 나에게 골치 아픈 일이다."라는 기관언어(Organ Language)에서 발견되는 문구와 같다. 우리가 이 같은 문구를 말할 때는 이 문구가 자신의 품행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자기요법에서 주의할 것


   자기요법에서 지켜야 할 두 가지의 주요한 주의가 있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현재 상태의 원인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잠재의식은 우리의 기억 속에 지금까지 배운 모든 데이터를 간직하고 있다. 이 마음의 부분은 항상 자신을 보호하려고 힘쓰고 있다. 때때로 어떤 증상을 발생시킨 데에 관련된 과거 경험은 너무 가공할 만해서 깊숙이 매장되어 있으므로 당신이 갑자기 그것을 회상해 낸다면 참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이에 관해 이데오 모터 반응으로 위험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어떤 증상이나 상태의 원인을 알아내도 나에게 괜찮은가?"라고 질문을 던져본다. 대답이 "네"라면 이것은 안전하다는 뜻이다. "아니오."라면 질문을 축소시켜 요점에만 국한하고 나중에 다시 취급한다.
   다른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자신을 어떤 과거 경험으로 퇴행시키기 전에 먼저 잠재의식에게 질문해야 한다.
   "과거로 돌아가 이 경험을 회상하는 것이 나에게 괜찮은가?" 이것이 너무나 압도적이거나 위협적이라면 사건에 도달하기는 불가능할지라도 이 안전수칙은 스스로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게 된다.
   여기까지 읽었으면 우리는 자기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간의 기술을 배운 셈이다. 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자기최면을 배우면 보다 빠른 향상을 확실히 가져올 수 있다.


심리적 질병을 유발하는 7대 요소의 검토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앞장에서 말한 일곱 가지 요소를 다시 검토해보면 ①갈등, ②동기, ③암시효과, ④기관언어, ⑤동일시, ⑥자기처벌, ⑦과거경험, 이것이 탐구해야 할 근원이다. 자신과 관련 없는 것을 제거시키면서 어떤 것이 적용되고 어떤 것이 개입되어 있지 않은가를 알아야 한다. 거기에는 일부분 또는 전부가 들어갈 수 있다. 우리는 거기에 개입된 요인을 찾아내려는 질문을 잠재의식에 할 수 있다. "이 상태에 어떤 동기가 있나?" (상태나 증상의 명세표를 만든다.) 일곱 가지 요인 중에 어떤 것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을 가졌으면 당신은 그것을 더 알려고 노력해 본다. 이 경우에 어떤 동기인가를 찾아내야 한다. 가능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이 동기는 나를 어떤 방법으로 보호하여 주나?" "‘이것은 다른 목적을 부여하나?" "이것은 나를 어떤 것에서 벗어나게 하나?" "나는 동정과 관심을 추구하고 있나?" "그것은 내가 어떤 것을 하지 못하게 하나?"
   갈등에 관한 문제는 피상적이므로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깊숙이 매장되게 된다. 분명히 갈등은 있는데 자기 자신을 그것을 의식적으로 알아낼 수 없다면, 질문으로 밝혀냄으로써 그 성질을 알 수 있다. 많은 종류의 갈등이 있는데, 그 중에도 성적 갈등은 빈도 높은 고통의 근원이 되고 있다. 여기에 어떤 암시가 개입되었다고 판명되면, 그 성질과 발생한 시기를 밝혀낸다.
   한 사건이 일어난 시기를 알면 그 장소에 있었던 사람을 알아내도록 한다. 그러고 나서 어떤 종류의 사건인가를 물어본다. "그것은 놀랄 만한 것이었던가? 그것은 질병이나 수술에 관계가 있었던가? 그 장소를 질문하는 데 있어서 문안인가? 문밖인가? 집에서인가? 학교인가? 친구 집인가? 병원 진료실인가?"를 물어본다.
   이 같은 질문 형태를 과거경험을 밝혀내는 데도 사용된다. 동일시에 관한 첫 번째 질문은 다음과 같이 한다. “나는 이 상태의 원인으로 타인과 동일시하고 있는가?” “나는 타인과 같이 되고 싶어 하는가?” 대답이 긍정이면 누구와 같이 되고 싶고, 왜 그런가를 물어본다.
   기관언어를 취급할 때는 첫 번째로 이렇게 물어본다. “이 증상은 내 잠재의식이 그 당시 발생한 신체 상태와 함께 수행되는 어떤 관념인가?” 증상에 따라서 명확해야 한다. “불쾌한 어떤 것이 내게 골치 아픈 관념인가?” “불쾌한 어떤 것이 내게 골치 아픈 일이었기 때문에 내가 두통을 가지게 된 것인가?” 라는 말을 예로 들 수 있다.


질문으로 상처의 원인을 알아낸다
  

   자기처벌이 요인이라면 왜 이 자기처벌이 요구되고 어떤 것 때문에 죄의식을 갖고 있는지 찾기 위한 질문을 해야 한다. 여기서 과거경험에 얽힌 출처를 밝혀내고 그 성질을 알아내도록 한다.
   이상의 것이 요인의 통찰을 얻는데 필요한 일반적인 과정이다. 이유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지식을 획득하는 데 수반되는 소화력 있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잠재의식의 견해가 변화되거나 변형되어야 하기 때문에 의식적인 이해만이 전부가 아니다. 증상을 포기하게 인도해야 한다. 암시는 이것을 가져오는 데 가장 쓸모가 있다. 전체 상황을 보다 깊이 관찰하는 것은 소화력 있는 과정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상황에서 우리는 잠재의식적(무의식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암시를 제거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최면에서 깨어나게 하면 조건반사가 제거된다. 우리가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여러 가지 질환과 조건의 토의에서 소개된 이야기 가운데서 그 방법과 수단이 제공될 것이다.
   꿈의 해석은 우리를 괴롭히는 갈등과 장애를 밝혀준다. 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꿈의 구성과 상징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의식에서는 꿈이 무의미하게 보이고 그 의미를 알기 어렵다면 최면상태에서 꿈을 만들어 낸 잠재의식에 물어봄으로써 그 상징과 의미를 알 수 있다. 트랜스가 깊어질수록 꿈의 의미를 보다 확실하게 밝힐 수 있다.


침체주기를 어떻게 극복하나


   자기요법에서 곤란한 것은 너무 깊이 침체되었을 때이다. 증상이 만성적이고 깊은 상태라면, 이 상태는 위험해서 자기최면 이상의 것이 요구된다. 이때는 자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정신병 치료가 필수적이다. 주로 이 침체, 즉 의기소침의 결과로써 매년 상당수의 자살수가 생긴다.
   순환연구(A study of cycles)는 모든 사람이 상승과 하강의 교대적인 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이와 같은 인생의 호경기와 불경기 사이에는 곡선이 있다. 이 감정의 정도가 크지 않으면 정상인 것이다. 이러한 순환의 극단은 조울증이라고 불리는 상태이고 매우 극심한 정신병이다.
   보통 순환은 예외적으로 우리가 보통 느끼는 방법으로 돌아와서 기분이 좋고 약 3일 동안 부드럽게 의기가 앙양된다. 그 후 3일 동안은 기분이 저조하고 약간 침체된 기간이다. 순환의 길이는 변한다고들 하지만 보통 31일 내지 35일간이라고 한다. 순환 속에 순환이 있으므로 때때로 곡선의 정상은 다소 더 높거나, 깊 이가 다소 더 깊다.
   순환적 종류 외에 기분의 침체는 우리의 감정과 혼란된 사고에 원인이 있다. 우리는 의기소침했을 때 행복할 수가 없고 또한 행복했을 때는 의기소침할 수 없다. 이것들은 언제나 대립적이다. 우리가 문제에 직면해서 해결하거나 공포가 극복되거나 할 때는 기분이 좋고 의기소침도 사라지게 된다.
   호오넬 하아트 박사는 자기최면에 관한 책 『자기조종법』에서 우리의 기분과 그것을 어떻게 통제하는가를 강조했다. 그는 매일을 단위로 해서 기분 차트를 만들어 제일 위에는 황홀한 기분을, 중간에는 만족하고 유쾌한 기분, 중간 아래에는 당황하고 불안하고 낙심되는 것들을, 그 아래는 한풀 꺾인 의기소침, 그리고 맨 밑에는 불행한 것을 쓰라고 했다.
   컨디션을 스스로 관리하기 위한 하아트의 다섯 가지 단계는
① 우선 당신의 문제를 선택한다.
② 남의 도움 없이 자기최면으로 이완시켜 문제를 제거한다.
③ 그 후에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후최면암시를 준다.
④ 자신을 최면에서 깨운다.
⑤ 필요하면 동일한 것이나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반복한다.
자신의 부정적이고 침체된 기분을 극복하면 하아트 박사의 말대로 행복과 성공을 얻기 마련이다.


안락한 수면으로 이끄는 법


   수면제는 전국적으로 매년 엄청난 양이 팔리는데 이것은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말해준다. 단지 불면증 그 자체로 죽거나 병든 사람은 아직 없지만 이것은 가장 불유쾌한 상태를 주는 증상이다.
   대부분은 불면증은 나쁜 잠버릇으로부터 발생되었기에 여기서의 자기개선은 적은 노력으로 성공시킬 수 있다. 조금도 잠을 이룰 수 없는 것은 쉽사리 제거할 수 없는 뿌리박힌 신경성 증상이다.
   불면증은 몇 가지 종류로 나타난다. 하나는 잠을 이루기가 힘들어 여러 시간이 지난 뒤에야 잠들 수 있는  경우, 또 하나는 잠은 쉽게 찾아오지만 서너 시간 후에 깨어나서 좀처럼 잠들 수가 없는 경우이다.
   불면증이 악습인 경우에 그 사람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어 잠들기가 어렵고 그는 종종 만성적인 번민자가 된다. 그의 마음은 항상 분방해서 앞에서 말한 노력 역효과의 법칙을 가진 충돌로 뒤섞여 있다. 불면증 환자는 이불 속에 들어가 잠시 동안 여러 가지 문제를 두루 생각하고 잠들려 하지만 과거경험(컨디션)으로 신경이 흥분되어 잠들 수 없게 된다. 환자는 잠을 자려고 노력해 보지만 점점 더 정신이 깨어난다. 상당한 시간이 흘러 마침내 지쳐서 잠들려는 노력이 중지되었을 때에 비로소 잠에 빠지게 된다.


불안은 불면을 초래한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신경성 초기의 사람은 불면증의 두 종류 중 하나에 빠진다. 우리가 다른 여러 상태에서 본 것처럼 가장 일반적인 원인의 하나는 불안이다. 불면증 환자는 잠자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것은 의식상실의 두려움으로 잠자는 동안 통제할 수 없는 무서운 사태가 일어날까 염려가 되기 때문이다.
   불면증 환자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일반적인 불안은 죽음에 대한 불안이다. 수면은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 이와 같은 생각은 유아기에 발생한다. 가족 중에 누가 죽었을 때 어린 자식이 물어본다. 엄마는 죽음을 설명하는 방편으로 “할머니는 잠들어서 다시 깨어나지 못하신다.”라고 말해준다.
   어린아이에게 장례식에서 죽은 사람을 보이거나, 장례식 전에 집에서 죽음을 보게 하는 것은 확실히 충격이 될 수 있다.
   죽음과 수면 사이에는 또 다른 영상이 있다. 죽음은 가끔 ‘기나긴 수면’으로 말해진다.
   어린아이들은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하겠는가. 이것은 수면 중에 죽을지 모른다는 암시로 적용할 수 있다. 신경성 불면증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놀랍게도 많은 환자가 어린 시절의 이 연상이 불면증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밝힌 사례가 있다.
   또 불면증의 다른 이유는 어린 시절 불면증을 가지고 있거나 이것에 관해 말한 부모나 가까운 사람과의 동일시도 포함된다. 수면장애의 또 다른 원인은 사람이 악몽(가위눌림 Nightmares)에 빠졌을 때이다. 그러면 또 다시 악몽에 빠질까봐 잠드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수면을 돕는 방법
  

   자기요법에서 증상의 원인이 밝혀지고, 불안이 의식적으로 인식되고 비논리적으로 보이면 그 증상은 사라지게 된다. 어렸을 때 엄마의 말이 어떻게 영향을 끼쳤나를 깨달은 어른은 죽음과 수면은 서로 관계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죽은 사람을 본 어렸을 때의 장면을 돌이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험과 연결된 감정과 관념이 풀렸을 때 이로 인한 결과(불면)는 사라지게 된다.
   물론 이밖에 수면을 돕기 위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요인을 제거하는 외에도 습관형식으로 불면증을 추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최면이다. 불면증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잠자리에 들 때나 잠들기 직전에 이렇게 암시를 행하게 한다. “잠시 후에 나는 곤한 잠이 들어 깊고 향긋한 수면 속에 빠진다. 나는 밤새 곤하고 깊게 잠든다.” 그러고 나서 잠든다는 생각은 완전히 피하고 유쾌한 일을 생각한다.
   또 수면에 아무 위험도 개입되어 있지 않다는 유효한 관점의 변화를 자기 자신에게 말하도록 한다. 즉 “내가 잠이 들지 않은 채로 (누워 있으면) 어떤가? 누워 있다는 그 자체가 좋은 휴식이 아닌가? 내가 잠들기에 한두 시간쯤 걸리면 어떤가? 그것이 어떻다는 거냐? 그따위 것은 염두에 둘 필요가 없다.” 이렇게 암시하면서 잠시 후에 잠들 지에 염두에 두지 않고, 잠들려고 애쓰지만 않는다면 곧 잠들게 될 것이다.


이데오 모터법으로 불면의 원인을 찾는다


   불면증 환자 중에 잠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곧 깨어나서 오랜 시간 다시 잠을 이룰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이 환자의 하루 중에 수면 량은 여러 시간 되지만 잠자는 시간 대부분이 그의 남편이 아침 여섯 시에 일어난 후부터라고 했다. 이 부인은 남편이 일하러 가지 않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이 시간 후 9시까지 잠을 잔다고 했다. 이러한 5~6시간의 수면은 충분한 것이어서 그녀는 기분이 좋고 건강했다. 그러나 그녀는 밤사이 여러 시간을 뜬눈으로 새는 것이 얼마나 불쾌한가에 대하여 불평했다. 그녀의 남편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그녀는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거나 독서를 즐겼다. 그녀는 그 후 곧 잠이 들지만 두 시간 후에 깨어나서 거의 새벽까지 남은 시간을 허비해야만 했다.
   그녀는 이 시간 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매우 고심한다고 했다. 치료자는 이 습관을 파괴하기 위하여 이것을 도리어 ‘과장’하라고 했다. 그리고 매일 밤 잠들기 전에 그녀가 걱정하는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서 깨어났을 때 하나하나를 끄집어내어 그녀가 할 수 있는 만큼 아주 많이 걱정을 하라고 했다.
   습관을 파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이것을 과장시키고 고의로 공격하는 것이다. 그녀는 그 문제가 고의적인 집중공격을 한두 번 해본 뒤에 점점 어려워지는 것을 느끼다가 나중에는 그것이 아주 우습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떤 다른 요인을 규명해 내기 위해 추 대답으로 질문을 받았다.
“밤에 당신을 깨우게 하는 어떤 다른 원인이 있습니까?”
“네.”(추)
“요인이 하나 이상입니까?”
“네.”
“요인이 세 개 이상입니까?”
“아니오.”
“당신은 깨어 있음으로써 당신을 벌주는 것입니까? 그것이 당신에게 가장 불쾌합니까?”
“아니오.”
“당신을 깨우게 하는 원인은 어떤 두려움입니까?”
“네.”
“당신은 악몽을 두려워합니까?”
“아니오.”
“당신은 잠자는 동안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합니까?”
“네”
“그와 같은 두려움에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당신이 어렸을 때 죽은 친척이 있어서 ‘잠들어 버렸다.’는 말을 들었습니까?”
  (말로) “네, 나는 할머니의 장례식을 기억합니다. 내가 여섯 살 때였어요. 나는 할머니의 관을 보았는데 람들이 할머니가 잠들었다고 말했을 때 놀랐습니다.”
“어린 시절의 그 경험이 당신을 깨우게 하는 습관입니까?”
“네.”(추)
“당신을 깨우게 하는 다른 불안이 있습니까?”
“네.”
“그게 무엇인지 아는 게 좋겠습니까?”
“네.”
“그것이 어떤 목적을 채워줍니까?”
“네.”
“당신의 생활 중, 어떤 과거경험과 관련이 있습니까?”
“아니오.”
“당신의 부모 중에 불면증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까? 당신은 불면증을 가진 사람과 동일시되고 있습니까?”
“아니오.”
그녀의 장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 채 몇 가지 질문이 제기되었다. 마침내 치료자가 그녀에게 셋까지 세면 다른 원인이 무엇인가 마음속에 생각이 갑자기 떠오른다고 말했다. 잠시 후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 압니다. 아마도 그것은 성(性)을 회피하려는 것이었어요. 저는 성으로부터 아무 쾌락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불감증이었나 봐요. 저는 남편이 접근하는 것을 싫어했고 남편은 보통 밤이면 접근해 왔거든요. 나는 남편이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을 막으려고, 아니면 그것을 회피하려고 깨어났다고 짐작돼요.”
   몇 가지 시술로써 그녀는 자신의 불감증을 버릴 수가 있었고, 따라서 불면증도 사라졌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심리적으로 일어난 질병은 방어의 수단으로서 충족될 수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질병에 대한 무의식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의 내적 마음은 치료를 저항하게 된다. 우리가 이 질병에 대한 이유나 원인을 규명해 내면 저항은 극복되고 잠재의식의 태도가 발견된다. 우리의 마음은 방어를 떨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하게 만든다.
   ‘이데오 모터’ 반응을 사용해서 잠재의식에게 질문을 하면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 대개 정신질환은 다음에 기록된 일곱 가지 요인 중에 적어도 하나 그 이상을 지니고 있다. 이들 일곱 가지 열쇠는 아래와 같다.
①갈등(conflicts)
②동기(motivations)
③암시의 효과(Effects of Suggestion)
④기관언어(Organ Language)
⑤동일시(Identification)
⑥자기처벌(Self-punishment)
⑦과거경험(Past experiences)
   특별한 질병에 대한 원인으로서 적용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이것을 제거하는 주요한 단계가 된다. 우리는 의기소침이 때때로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알았다. 가벼운 의기소침은 그 원인을 알아냄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 만일 자신이 매우 침체 되었다면 자가 치료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장은 만약 불면증이 고통 중의 하나라면 어떻게 자기최면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불면증이 있다면 질문기법을 가지고 원인에 관하여 물어야 한다. 때때로 불면증은 매우 뿌리 깊은 신경성 증상이어서 자기치료로는 그것을 종결시키기에 충분치 못할 때가 있다. 이 귀찮은 수면장애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최면을 배워 잠자리에 들 때 몸을 이완시키고 “잠시 후에 잠이 빠진다.” 는 암시로서 안락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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